LX글라스, 세계 최고 단열성능의 더블로이유리 ‘SKN154II’ 논엣지 버전 출시

2025.01.16

LX글라스, 세계 최고 단열성능의  더블로이유리 ‘SKN154II’ 논엣지 버전 출시

 

 

유리 전문기업 LX글라스가 국내 최초로 더블로이유리 논엣지 제품을 출시했다. 자사의 대표 제품인 ‘SKN154II’를 논엣지 버전으로 출시한 것. 기존 SKN154II와 단열성능 및 광학적 특성은 동일하고, 내구성을 대폭 강화해 논엣지 기능을 추가했다.

 

 

 

 

 

국내 최초 논엣지 더블로이

금번에 출시하는 SKN154II 논엔지 버전은 국내 최초로 더블로이에 ‘논엣지(Non-edge deletion)’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다. 로이코팅 복층유리의 경우, 일반적으로 복층유리 테두리의 로이코팅이 산화되어 변색되거나 박리가 일어나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테두리 부분의 로이코팅을 일정 깊이로 제거해야 하며, 이를 엣지 스트리핑(Edge stripping)이라 한다.

LX글라스에서 개발한 SKN154II 논엣지 버전은 코팅막의 내구성과 안정성을 대폭 강화해 엣지 스트리핑 작업을 생략해도 코팅의 변색이나 박리가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복층 제작 공정에서 필수적인 ‘엣지 스트리핑(edge stripping)’ 작업을 생략할 수 있어 가공 편의성 및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다. 그리고 강화된 내구성으로 가공 시 손상을 최소화하고, 제품의 장기 보관이 가능해지는 장점이 있다.

현재까지는 논엣지 기능이 싱글로이에만 적용해왔으나, 이렇게 고성능의 더블로이에 논엣지 기술이 적용된 것은 LX글라스에서 세계 처음이다.

 

세계 최고 단열 성능, 열관류율 0.97W/㎡K

SKN154II는 26㎜ 복층유리 기준 열관류율이 0.97W/㎡K로, 세계 최고 수준의 단열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더블로이유리 제품은 은(Silver)막을 두 겹으로 코팅하여 열의 이동을 최소화함으로써 단열 효과를 극대화하고, 태양열 차단 기능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냉난방 에너지 절감에 효과적이며, 최근 제로에너지빌딩(ZEB) 인증 의무화 등 에너지 효율성이 강조되는 시장에서 큰 수요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저반사 특성으로 빛공해 최소화

또한, SKN154II는 반사율이 18%로, 뛰어난 단열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저반사 특성을 갖춘 제품이다. 일반적으로 로이유리의 단열 성능을 높이면 반사율도 높아지는데 SKN154II는 단열 성능은 강화하면서 반사율이 낮은 혁신적인 제품이다. 이는 서울시의 유리 커튼월 가이드라인을 충족하며, 최근 빛공해 문제로 반사율이 높은 유리 사용이 기피되는 건축 현장에서 더욱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LX글라스 관계자는 “기존 SKN154II 제품은 이미 뛰어난 성능으로 LX글라스의 대표 제품으로 자리잡았으며, 이번 논엣지 버전 제품은 기존의 장점을 한층 강화해 다양한 건축 현장에 더욱 널리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LX글라스의 이번 신제품은 에너지 효율성을 중시하는 시장 변화에 발맞춰,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성을 더욱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