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유리는 더블로이일까?
2026.03.03
- 사계절 에너지 효율 중요성 높아지며 주거용 더블로이 적용 확대
- 유리 마킹 통해 더블로이 여부 확인… ‘수퍼더블로이’ 등 별도 표기로 식별 가능
최근 강추위와 폭염이 반복되는 기후 환경 속에서 주거 공간의 에너지 효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단열 성능을 강화한 더블로이유리(Double Low-E Glass)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냉·난방 에너지 절감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고성능 창호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더블로이유리 적용 사례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더블로이유리는 은(Silver) 성분의 로이 코팅층이 두 겹 적용된 고기능성 유리로, 실내 열손실을 줄이고 외부 열 유입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겨울철에는 난방열이 외부로 빠져나가는 것을 억제하고, 여름철에는 태양열 유입을 줄여 냉방 효율을 높이는 등 사계절 내내 에너지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장점에 따라 LX하우시스, 한샘, 청암홈윈도우 등 주요 창호 업체들은 LX글라스(대표이사 이강훈)의 ‘수퍼더블로이(Super Double Low-E)’를 적용한 창호를 선보이고 있다. 창호의 단열 성능이 곧 주거 공간의 에너지 효율과 직결되는 요소로 중요성이 커지면서, 고성능 더블로이유리를 적용한 창호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수퍼더블로이는 ▲포제스한강 ▲방배5구역 ‘디에이치 방배’ ▲반포3주구 ‘래미안 트리니원’ ▲신반포 ‘메이플 자이’ 등 강남권 주요 재건축 단지에 잇따라 적용되며, 에너지 절감 성능과 함께 조망 확보 및 외관 디자인까지 고려한 주거용 고성능 유리 솔루션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처럼 더블로이유리 적용이 확대되면서, 실제 시공된 유리의 성능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LX글라스는 더블로이유리에 ‘수퍼더블로이(Super Double Low-E)’ 마킹을 적용해 소비자가 적용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일부 창호 제품에는 로이 코팅층이 두 겹 적용됐음을 상징하는 심볼이 함께 표기되기도 하며, 이러한 표기 방식은 창호 업체나 제품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성능 더블로이유리 적용 여부를 보다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수퍼더블로이는 이미 프리미엄 아파트를 중심으로 성능이 검증된 제품으로, 장기적인 에너지 비용 절감을 고려하는 주거 시장에서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며 “유리 마킹을 통해 더블로이유리 적용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소비자 신뢰도 측면에서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