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까지 이어지는 더위…더블로이유리로 냉방 효율 높인다
2026.08.03
- 기상청, 7~9월 평년보다 높은 기온 전망
- LX글라스 수퍼더블로이유리, 태양열 유입 줄여 여름철 냉방 부담 완화
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시작된 가운데 9월까지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6월 23일 기상청이 발표한 ‘2026년 7~9월 3개월 전망’에 따르면 월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은 7월과 8월 각각 60%, 9월은 50%로 나타났다.
이러한 가운데 주거공간에서는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냉방기기 사용이 늘고 있다. 그러나 창을 통해 태양열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 냉방 효율이 낮아지고 에너지 소비가 증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외부 열이 실내로 유입되는 주요 경로인 창호와 유리의 에너지 성능이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여름철 유리의 에너지 성능을 판단하는 주요 기준 중 하나는 태양열취득률이다. 창을 통해 실내로 유입되는 태양열의 비율을 뜻하며, 수치가 낮을수록 외부 일사에 따른 실내 온도 상승을 줄이는 데 유리하다.
LX글라스(대표이사 이강훈)는 주거용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수퍼더블로이유리’를 공급하고 있다. 유리 표면에 두 겹의 은(Silver) 코팅을 적용한 기능성 유리로, 은 코팅이 한 겹인 기존 싱글로이유리보다 태양열취득률이 낮고 단열 성능은 높은 것이 특징이다.
더블로이유리는 그동안 대형 상업시설과 고층 업무시설을 중심으로 적용돼 주거시설에서는 활용이 제한적이었다. 하지만 개방감과 조망을 중시하는 주거 설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대면적 창호 적용이 늘고, 유리의 에너지 성능도 주요 설계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고급 주거시설과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더블로이유리 적용이 확대되는 추세다.
LX글라스의 수퍼더블로이유리는 포제스 한강과 신반포 메이플자이 등 주요 프리미엄 주거단지에 적용돼 왔다. 또한 LX하우시스의 ‘LX Z:IN 창호 뷰프레임’에 사용돼 일반 소비자도 창호 제품을 통해 수퍼더블로이유리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
KCC글라스 역시 주거용 더블로이유리 공급을 확대하는 등 업계 전반의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LX글라스 관계자는 “여름철 고온 현상이 길어지면서 냉방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냉방기기 사용에만 의존하기보다 창호와 유리 등 건축물 자체의 에너지 성능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며 “주거용 건축물에서도 더블로이유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만큼 프리미엄 아파트 단지를 비롯한 다양한 주거 프로젝트로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